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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삿포로시 우에다 시장

“대전-日 경제교류 힘쓸 터”

  • 승인 2004-11-18 02:16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  日삿포로시 우에다 시장
▲ 日삿포로시 우에다 시장
“양 도시간 경제교류를 촉진시킨 뒤 추후에 자매도시를 맺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대전시와 삿포로시 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해서 양 도시간 유니트를 형성해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17일 대전시청을 방문한 일본 삿포로시 우에다 후미오(56·사진) 시장은 양 도시간 발전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두 도시의 경제교류 지향점은 중국 시장 진출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에다 시장은 “대덕밸리는 삿포로시가 추진중인 e-실크로드 구축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며 “대전기업과 삿포로 기업, 도쿄기업 등이 참여하는 다국적 프로젝트를 실시해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 도시를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묶어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제, 문화, 생활 등 모든 면에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대전방문 소감에 대해 우에다 시장은 “대전은 처음인데 미래지향적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으며 삿포로시에 자극적인 도시임에 틀림없다”며 “경제교류를 중심으로 양 도시간 생활, 문화교류 등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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