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삿포로시 우에다 시장 |
17일 대전시청을 방문한 일본 삿포로시 우에다 후미오(56·사진) 시장은 양 도시간 발전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두 도시의 경제교류 지향점은 중국 시장 진출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에다 시장은 “대덕밸리는 삿포로시가 추진중인 e-실크로드 구축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며 “대전기업과 삿포로 기업, 도쿄기업 등이 참여하는 다국적 프로젝트를 실시해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 도시를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묶어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제, 문화, 생활 등 모든 면에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대전방문 소감에 대해 우에다 시장은 “대전은 처음인데 미래지향적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으며 삿포로시에 자극적인 도시임에 틀림없다”며 “경제교류를 중심으로 양 도시간 생활, 문화교류 등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