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철도청에 따르면 동절기 안전대책으로 KTX는 적설량이 7 ~ 14㎝일 경우 운행속도를 시속 300㎞ 이상에서 시속230㎞로 감속하고 14 ~ 21㎝면 시속 170㎞, 21㎝ 이상이면 시속 130㎞ 이하로 낮춰 운행된다.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대에 눈이 7㎝ 이상 쌓이면 2시간 간격으로 제설열차를 운행키로 했다.
철도청은 또 내년 2월까지 고속철도 운행선로와 경부·호남선 등 주요 간선에 궤도검측차와 레일탐상차를 운행, 선로 불량 여부를 사전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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