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불우이웃 돕기 및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2004 서울대 동문, 가족초청 음악의 밤’을 제목으로 한 이 음악회는 23일 오후 7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관 정심화홀에서 개최될 예정.
오응준 회장은 “지난 1월 유성호텔에서 정기신년교례회를 할때 음악동문들의 연주를 듣고 이번 음악회를 결정하게 됐다”며 “동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현직 판사들이 직접 음악회에 출연한다는 것. 이들은 충북 청주지방법원합창단(법원장 이광열, 단장 정형식, 지휘 이종식)을 구성해 가곡을 부른다.
또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를 부른 서울대 국악과 출신 이안을 비롯해 김영상, 차수정, 신응재, 민미란, 김선희, 임해경, 윤선애, 강락영, 심성식, 은여인, 유병엽, 김을곤 등 우리 지역 대학 교수 동문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자선음악회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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