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지역별로는 서구와 대덕구, 유성구 등지의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가격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텐 커뮤니티에 따르면 헌재의 위헌결정이 있은지 1주일여후인 지난달 29일 조사에서 대전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위헌결정 이전에 비해 0.14%하락했고 전세는 0.09% 떨어졌다.
이어 이달 12일 조사시점에서는 지난 2주전보다 평균매매는 무려 0.68%, 전세는 0.57% 하락했다. 평형대별로는 지난달 29일 30평대(-0.21%), 20평 미만(-0.18%), 20평대 (-0.11%), 40평대(-0.03%) 등의 순으로 내림폭을 나타냈고 지난 12일에는 20평대(-0.93%), 30평대(-0.66%), 40평대(-0.44%), 20평 미만(-0.37%), 50평대(-0.13%)등의 순으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또 지역별로는 서구지역이 지난달 29일 0.39%내린데 이어 2주후인 지난 12일에는 1.06%가 하락했고, 대덕구도 2주전에는 0.03%내린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0.81% 떨어졌다.
또 지난달 29일 조사에서 유성구와 중구, 동구지역은 0.02~0.51%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중구지역만 0.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헌결정이후 매매는 20~30평형대의 중소형아파트가 직격탄을 맞았고, 지역적으로 서구와 대덕구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타격을 많이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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