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치와 호랑이 |
오는 16일까지 충남대 박물관 영탑갤러리에서 열리는 충청민화작가회의 가을 작품전에서는 조금씩 잊혀져 가는 민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더욱이 이번 전시는 민화를 통해 우리 서민전통을 익히고자 하는 일반인들이 충남대 평생교육원 민화반에서 1년여 동안 배워 준비한 전시로 민화에 대한 이들의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도교수 박효영 작가의 ‘호족도8폭 병풍’을 비롯해 김윤실씨의 ‘까치와 호랑이’, 송은아씨의 ‘연화도’ 등 10여점이 선보이며 나무, 호랑이, 새 등 민화 속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친숙함, 포근함 등을 느끼게 한다.
참여작가는 박효영, 김윤실, 송은아, 안현선, 전우창, 전혜숙, 전기은, 조명숙, 정수경 등이다. 더욱이 참여작가 중 전우창, 정수경, 안현선 씨 등 3명은 순천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의 충남대 박물관 영탑갤러리 821-604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