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두 기관은 사업전망이 양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만기 일시상환조건의 3년 만기 대출 5000억원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동지원한다.
신보는 협약보증에 대해 운전자금을 일반한도 15억원을 초과한 30억원까지, 매출액의 3분의1 범위까지 우대지원하고 기업은행에서는 장기대출에 따른 기간별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만기 1년의 단기대출금리를 적용하는 등 금리를 우대해 줄 방침이다.
이로인해 기업의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연말 긴급자금 지원으로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장기대출은 높은 신용위험과 금리부담 등을 이유로 금융기관과 기업으로부터 외면당해 왔으나, 기업자금대출의 단기화에 따른 불합리한 점을 보완해 기업여신을 장기로 공급할 수 있도록 은행들과 협의를 통해 금융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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