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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단장은 “국가와 사회를 아름답게, 인생을 아름답게 풍요롭게, 우리모두가 행복하게 하기위해 자그마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모인 단체가 무궁화악단”이라며 “단원 모두가 60~70대의 노년들로 구성되었고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군악대 등에서 음악가로 화려한 연주 활동을 했던 역전의 음악용사들”이라고 말했다.
신 단장은 또 “그 옛날 화려했던 음악 생활을 되살려 국가 사회에 봉사하고자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며 “비록 노인층이라 하지만 야구가 9회말 투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은 지금부터라는 생각으로 재미있는 곡들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임택수 악단 자문위원장(한서대 교수)도 “음악없는 인생은 꽃없는 정원과 같다는 속설을 증명하듯 노익장을 마음껏 발휘하는 이번 음악회는 연주 내용도 청소년들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들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날 무궁화 악단은 신동호 연주로 아코디언 솔로를 들려주며 길옥윤, 이봉조와 함께 3대 색소폰 주자로 현재 한국 최고의 연주자인 최인재가 테너 솔로로 ‘오톰 리브스’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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