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한남대 영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매 학기마다 ‘바보각시’를 학생들을 통해 영어연극으로 제작해 온 경험을 되살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에든버러 축제에 출품할 뜻을 비쳤다.
박찬조 대표는 “한국작품중 에든버러 축제에 참가했던 ‘도깨비 스톰’처럼 ‘바보각시’도 대사를 줄이고 주인공 광녀역을 맡은 배우 김성자씨의 몸짓을 늘리며 작곡자 구본철씨의 음악을 강조해 대사보다 춤과 음악이 주를 이루는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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