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대전과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전달에 비해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 통계청 대전충남사무소에 따르면 대전의 소비자물가는 전달에 비해 0.3% 하락 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3.8% 상승 한 것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전지역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석유류와 공공서비스, 석유류는 지난해에 비해 15.0%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공공서비스는 5.3%, 집세는 2.0%각각 상승했다.
이로인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는 전달 보다 0.4% 하락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6.1% 상승했다.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도 석유류의 상승과 공공서비스, 집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4.0%상승했다. 특히 석유류는 지난해보다 16.8%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축산물 14.9%, 집세 2.8% 각각 상승, 소비자물가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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