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수영 리더 |
아르코 디아볼로 실내악단(단장 김선희)이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엑스포아트홀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이탈리아말로 ‘아르코’는 ‘활’, 디아볼로는 ‘매력적인, 유능한’이란 뜻을 갖고 있다.
아르코 디아볼로 실내악단은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갖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실내악단이다. 각각의 구성원들이 최고의 테크닉과 음악성을 겸비한 음악가들로 이들의 움직임이 벌써부터 많은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휴머니즘과 낭만이 가득한 이들의 강하면서도 아름답고 섬세한 앙상블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달콤한 휴식과 함께 장중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
매혹적인 연주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들이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밤 진솔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첫 활을 긋는다. 리더는 바이올린의 윤수영이며, 첼리스트 조영창이 협연한다.
아르코 디아볼로가 연주할 비발디와 하이든, 차이코프스키의 멋진 화음을 감상해보자.
한편 리더 윤수영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5·16 민족상 음악상, 동아콩쿠르, 중앙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롱비치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KBS 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하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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