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 내린 1천119.60원으로마감됐다.
이날 환율 폐장가는 2000년 10월10일의 종가 1천119.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1125.00원으로 출발한 후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다 장막판에 매도세가 몰리면서 끝내 1120원선이 무너진 채 마감됐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의 약세 분위기속에 월말 네고자금과 역외매도세 등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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