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세를 감안한 실질예금금리는 -0.97%로 하락, 1억원을 1년 동안 예금할 경우 오히려 원금을 97만원 까먹는 셈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새로 취급된 은행의 저축성수신평균금리는 연 3.51%로 전월에 비해 0.1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한은이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편제하기 시작한 지난 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또 9월중 은행의 대출평균금리는 연 5.74%로 전월에 비해 0.07%포인트 하락,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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