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충남지역의 건설경기는 지난해보다 대폭 감소하는 건설경기 감소 추세를 보였다.
29일 통계청 대전충남사무소가 발표한 ‘9월 및 3/4분기 중 대전충남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전은 4.4%, 충남은 21.8%가 각각 증가했다.
또 지난해 3/4분기에 비해 대전은 13.3%, 충남은 26.2%가 증가해 지난해보다 산업생산 활동이 다소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9월중 대전은 자동차업종(27.0%)과 종이제품(14.5%) 업종의 생산이 증가했다.
또 건설발주는 2843억원으로 지난해 2019억원에 비해 40.7% 증가했으며 올 3/4분기 건설 발주액은 440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4264억원보다 3%가량 소폭 증가했다.
충남의 산업생산은 영상음향 및 통신(52.9%), 기계 및 장비(31.3%)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생산이 활발해 지난해에 비해 21.8%증가했다. 이로 인해 올 3/4분기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에 비해 26.2% 증가했다.
반면 9월 중 건설발주액은 1089억원으로 지난해 2805억원의 40%수준으로 떨어졌다. 이같은 건설발주의 감소로 올 3/4분기 건설발주액은 5956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 1조2437억원의 47%수준으로 건설 발주액은 대폭 감소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