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초는 28일 공주시 금강둔치시민공원에서 열린 서울 성동초와의 A조 예선 32강 경기에서 12-5로 5회 콜드 게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서울화곡초와 제주신광초와의 경기에서는 6회 변주용(포수)이 러닝홈런을 기록하는 활약 등에 힘입은 서울화곡초가 7-3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광주서림초도 5회 4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앞세워 광주 송정초를 5-2로 꺾고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공주고 운동장에서 열린 B조 경기에서는 대구내당초가 서울효제초를 14- 1로 5회 콜드 게임승을 거뒀고 경기 서당초는 서울길동초를 8-4로, 경남무학초는 울산삼신초를 6-2로 꺽고 각각 16강에 올랐다.
한편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임형재 충남정무부지사와 오영희 공주시장, 박찬호 선수 등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했다.
박찬호는 시구에 이어 대회 참가팀들과의 기념촬영과 팬 사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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