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특허청에 따르면 1999년 3건 이었던 나노금속 분말제조관련 특허출원이 2000년 14건, 2001년 18건, 2002년 31건으로 2000년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분말제조 기술별로는 화학적 방법에 의한 출원이 34건, 열분해 16건, 기계적 12건, 전기폭발법과 전자선조사 출원이 각각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나노 금속분말을 생산하는 곳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등 몇 개의 회사가 있으나 제조기술 비밀로 유지하고 있어 국내기업들은 나노 금속분말 제조의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나노기술은 기초 원천기술의 연구개발 단계로 응용기술의 본격적인 사업화는 1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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