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은 올초 예산으로 배정된 2500억원과 지난 7월 추가된 1000억원 등 총 3500억원의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이달초 소진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올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규모는 총 4928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1428억원 늘어나게 됐다.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업체당 최고 5000만원까지 금리 5.9%에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며 신청은 전국 60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받는다.
중기청 관계자는 “소상공인지원자금이 소진된 이후에는 시중 은행과 협약을 맺고 정책자금에 비해 금리가 높은 은행자금으로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정책자금 여유분을 활용해 추가 지원하게 된다”며 “내년도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를 5100억원으로 확대하고 점포임대지원 등으로 자금지원 방식을 다양화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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