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특별법에 대한 위헌 판결 이틀째인 22일 금융시장은 전날의 불안 기류를 떨쳐내고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54포인트 상승한 828.17로 마감했고 코스닥종합지수도 1.02포인트 오른 359.27로 장을 마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 오른 824.12로 출발한 뒤 831포인트까지 올라가는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전날 크게 흔들렸던 건설업종지수도 0.50포인트 올라간 79.58로 마감했다.
일부 신행정수도 관련주들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대아건설 합병으로 충청권 건설업체에 해당되는 경남기업은 전날보다 13.21%나급락한 5060원에 마감했고 계룡건설은 0.40%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또 충남·대전에 토지·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충남방적은 전날보다 10.73%나 떨어졌으며 터보테크(충북오송)는 5.51%의 내림폭을 보였다. 그러나 웅진코웨이(충남 공주)는 4.90%, 범양건영(충남 천안)은 2.57%가 각각 올랐다.
채권시장도 별다른 영향이 없는 상태에서 마감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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