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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오십나이에 어깨가 결린다는 오십견이 이십견, 삼십견이 됐을까.
1987년 한의원을 개업하고 한의사로 활동중인 저자도 대부분 방문하는 환자들이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한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전한다.
대학에서 ‘만성피로 및 만성피로 증후군’이라는 질병을 강의하고 있는 윤상희씨의 ‘탈출! 만성피로’는 이같은 만성피로에 대한 저자의 연구 결과를 담은 책.
저자는 모든 계층에 퍼져 있는 만성피로와 한의학의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만성피로와 동반 질환들, 만성피로 탈출법을 소개한다.
어려운 의학 용어가 아니라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그때그때의 병명을 진단하고 확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허증상에 인삼차, 황기차, 신약차 등을 권하거나 여러 증상에 한방 요리 등을 권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성피로를 이기는 법을 설명하고 있어 만성피로에 고통받는 현대인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윤상희 지음. 열린책들. 254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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