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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10주년 행사차 대전시를 방문한 쉬쩡롱(徐正榮·58·사진) 남경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부의장)은 두 도시간의 깊이 있는 경제교류를 기대했다.
그는“중국의 경제발전과 더불어 남경시도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대전의 과학기술분야의 눈부신 성장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이에 대한 협력과 투자를 희망했다.
“최근 들어 한국의 기업들이 중국에 많이 진출하고 있다”는 그는 “내달에 대전사무소가 문을 열면 대전시와 남경시간의 상호 협력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경우 빠른 경제발전으로 인해 환경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면서 “사회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중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쉬쩡롱 부주임은 “중국은 인건비가 싸 비용 면에서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경쟁력 면에서 앞선다”고 밝힌 뒤 “현재로선 기술 분야의 접목이 필요하고 따라서 과학기술도시인 대전시와 앞으로 활발한 경제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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