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은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신인왕 후보에 현대 오재영(19 ·투수), 삼성 권오준(24 ·투수)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송창식은 올 시즌 초반 신인돌풍의 주인공으로 26경기에 출전해 8승7패, 방어율 5.13을 기록했다.
경쟁자인 오재영은 30경기에 등판해 10승9패, 방어율 3.99를 기록했고 권오준은 47경기에 나서 11승5패7세이브 방어율 3.23을 기록, 송창식보다 한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신인왕 등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와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린다.
투표는 프로야구 출입기자단의 무기명투표로 실시되고 선정된 신인왕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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