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상청은 1개월(10월 21∼11월 20일) 예보를 통해 “일시적으로 발달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기온변화가 큰 가운데 내륙·산간지역에는 영항의 쌀쌀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온은 평년(6∼17℃) 수준을 밑돌겠으며 강수량도 평년(12∼33mm)보다 적은 건조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달 상순에는 대륙고기압이 발달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초겨울 날씨’가 나타나겠으며, 내륙·산간지역에서는 서리와 얼음이 얼고 지형적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달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다소 막아줘 평년 2∼14℃)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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