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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에 온 뉴욕 필 대표이자 총감독인 자린 메타<사진>는 이렇게 대전에 온 소감을 밝혔다.
자린 메타는 인도 봄베이 출생으로 지난 81년부터 이스라엘 필의 종신지휘자로 있는 주빈 메타의 동생이기도 하다.
그는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한 곡과 대전에서의 연주곡이 다른 이유에 대해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해보는 의미가 있고 또 어떤 곡이 대중들에게 환호와 열광을 주는지 알고 싶어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 오니 연주장 시설, 관중들 매너, 열정적인 관전태도 등 모든게 마음에 든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베를린 필, 빈필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음악은 경쟁하는 스포츠가 아니다”며 “우리는 어떤 특정한 음악이나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고 훌륭한 지휘자가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뉴욕 필이 추구하는 음악세계에 대해 묻자 “새로운 음악 세계를 계속 시도한다”며 “젊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자들 곡을 특히 많이 연주하는데 지난 3월에는 영국의 젊은 작곡가, 또 독일의 어린 작곡가 곡 등을 주로 연주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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