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페라단(단장 최남인)이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 2004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고품격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고의 성악가들이 이탈리아 연출가와 호흡을 맞춰 준비한 올 가을 최고의 야심작이 바로 ‘라 트라비아타’다.
이 작품은 너무 화려해서 더욱 비통한 비올레타의 거침없는 사랑과 그녀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청년 알프레도의 연민과 후회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제작 최남인, 예술감독 오영인, 지휘 지오반니 펠리치카, 연출 파스쿨레 다콜라. 대전오페라단과 다트오케스트라, 페스티벌합창단이 함께 출연한다.
파리 사교계의 여왕인 비올레타역에 조정순, 김혜란, 강호소, 파리에 올라온 시골청년인 알프레도 역에 이영화, 민경환, 이재욱,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 역에 김승철, 송기창, 김형기 등이 캐스팅됐다.
연주시간은 120분.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3시, 7시, 25일, 26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라트라비아타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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