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로린 마젤이 이끄는 뉴욕 필하모닉은 이 날 드보르자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드보르자크 필생의 역작인 ‘신세계 교향곡’과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특히 신세계교향곡은 지난 1893년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해에 뉴욕 필하모닉이 카네기홀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지역에서는 최초로 대전에서 순회연주를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뉴욕필의 협연자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순수한 국내파 아티스트로서 2002년 세계적인 비오티 콩쿠르에 최연소로 우승해 그 뛰어난 기량이 국제적으로 입증된 영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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