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을단풍이 점차 짙어지고 있는 유명산 등지에는 단풍구경을 하기 위한 등산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이날 계룡산 국립공원과 대둔산 도립공원에는 올 봄 벚꽃축제 이후 가장 많은 1만7000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절정을 앞두고 있는 가을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대전지역에 위치한 계족산과 식장산, 장태산 등에도 가족단위의 등산객들이 찾아 집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휴일의 여유로움을 즐겼다.
대전동물원과 대전꿈돌이랜드에는 지난주와 비슷한 1만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시 외곽 농가에서는 본격적인 추수철을 앞두고 농작물 관리에 비지땀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오후시간에 접어들면서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는 귀가차량들이 몰려 한 동안 지·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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