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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가 낳은 천재적인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로린 마젤이 18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 뉴욕 필을 이끌고 온다.
피아노 협연은 한국을 대표하며 떠오르고 있는 영 뮤지션 피아니스트 손열음.
중부권 최고의 공연장에서 역사적인 공연을 지켜보자.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대전MBC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작품 84와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들려줄 예정이다.
로린 마젤은 30년 파리에서 태어나 5세에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 7세에 지휘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8세때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9세때는 뉴욕 세계 박람회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천재로 주목 받았다.
지휘자로서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솔로이스트로서도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뛰어난 작곡가로서 현재 조지 오웰의 ‘1984년’에 바탕을 둔 오페라를 작곡중이다.
1980년부터는 세계 곳곳에 방송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지휘를 맡아왔으며 전통양식에 구애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자유롭고 밝은 현대인다운 지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뉴욕필은 지난 1842년 설립돼 빈, 베를린 필과 함께 세계 3대 교향악단으로 불리고 있으며 젊은 연기자들의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협연하는 손열음은 금호문화재단의 지속적인 후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김대진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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