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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훈 작가의 개인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21C갤러리에서 열린다.
우리 땅, 우리 흔적 등 역사적 사건들에 관심이 많은 성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역사 속 상흔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유추해 간다.
이미 5차례에 걸친 전시를 통해 역사적 사건들을 화폭에 그려 온 성 작가는 최근들어 전쟁의 상흔을 주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이라크전을 통해 보여준 전쟁의 아픔들에 대해 성 작가는 자신의 생각들을 화폭에 하나씩 옮겨가고 있다. 단순히 그 흔적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한 걸음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까지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폐허가 된 잔해들 속에서 다시금 흘러나올 수 있는 생명수를 찾듯 성 작가는 극적인 반전을 한 화면 속에서 표현해 간다.
문의 대학로 21C갤러리 822-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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