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대전지역 신용불량자가 1만 5000명을 돌파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9월중 채무조정 신청자는 1260명으로 지난 8월 1564명보다 304명이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지역 채무조정자는 지난해 신용회복위 설립 이후 모두 1만500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적으로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자는 20만7082명으로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41.7%로 가장 많았고 40대 28.3 %, 20대 17.4%, 50대 10.2% 등의 순이었다.
신청자의 월소득 규모는 100만원 이하가 40.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00 만원 초과∼150만원 이하 34.5%, 1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 16.8% 등이었다.
부채규모는 3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가 30.2%,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 22. 2%, 2000만원 이하 2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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