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의 꿈’ 크게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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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의 꿈’ 크게 키워요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13일까지 엑스포공원서… 총 51편 본선 진출

  • 승인 2004-10-11 00:5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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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우수한 영상 인력 발굴을 위한 제4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집행위원장 성낙원 대전시영화인협회장)가 9일 오전 11시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막돼 13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 국제회의장과 자연생명관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서’를 주제로 펼쳐진다.

한국영화인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하고 문광부와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 청소년들이 출품한 200여편의 영화중 중고등부 25편, 대학부 26편 등 총 51편이 본선 진출 작품으로 선정됐다.

9일 엑스포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남궁원 조직위원장, 신우철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선우용녀씨를 비롯한 영화인 20여명, 그리고 일반 시민 및 청소년 100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 날 개막식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 영화배우 최민식, 문근영, 안성기, 신인배우 수애씨등이 인터넷으로 전국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에 선정돼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날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안양예고의 ‘울게 하소서’와 대학부 ‘Where are you’가 상영됐다.

성낙원 회장은 “본선 진출작품의 특징은 청소년과 부모 세대와의 정서적 격차를 좁히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청소년과 사회간 소통을 주제로 다룬 다양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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