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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인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하고 문광부와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 청소년들이 출품한 200여편의 영화중 중고등부 25편, 대학부 26편 등 총 51편이 본선 진출 작품으로 선정됐다.
9일 엑스포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남궁원 조직위원장, 신우철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선우용녀씨를 비롯한 영화인 20여명, 그리고 일반 시민 및 청소년 100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 날 개막식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 영화배우 최민식, 문근영, 안성기, 신인배우 수애씨등이 인터넷으로 전국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에 선정돼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날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안양예고의 ‘울게 하소서’와 대학부 ‘Where are you’가 상영됐다.
성낙원 회장은 “본선 진출작품의 특징은 청소년과 부모 세대와의 정서적 격차를 좁히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청소년과 사회간 소통을 주제로 다룬 다양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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