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선비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뿌리공원에서 만난 한선덕 선비축제 총연출자는 이렇게 올해의 선비축제가 예년과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한선덕 연출자는 “임금님과 어사, 포졸들 복장을 한 가장행렬도 일반시민들의 접수를 받아 하려고 한다”며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비체험 12마당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비체험 12관문을 동네 울타리처럼 만들어 서당도 있고 대장간도 있는 한동네처럼 꾸미려고 노력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을 많이 활용해 12관문을 모두 다 통과하고 장원한 사람에게는 기념품과 수료증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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