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치열한 도시의 삶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들추는 전시로 사진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각기 다른 기법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전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통적으로 사물의 표면적 모습을 담아내는 기초적인 사진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감정까지도 카메라 앵글로 이끌어 낸다.
이번 전시에서 정하선 작가는 오목거울과 볼록거울을 통한 셀프 이미지의 사진을 선보인다.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모습을 다시 반추해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참여작가는 이순심, 정복순, 전영일, 박영순, 임승택, 김남연, 정하선 등 총 7명.
문의 서울 인사아트센터 02-73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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