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따르면 양측은 국제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전자형태의 출원서를 관리하게 될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 PCT에 가입한 전세계 특허청에 제공해 이를 폭넓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특허청과 WIPO가 공동으로 개발할 ‘PCT-ROAD’는 국제특허 출원인이 전자적형태로 제출하는 서류를 해당국 특허청에서 신속히 접수 및 처리토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WIPO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되면 전세계 모든 특허청은 WIPO는 물론 한국특허청 홈페이지에서 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WIPO는 지적재산권의 국제적 보호와 국제협력을 위해 1967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회원국은 170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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