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조달청에 따르면 국내 건설용 골재 수급난을 덜고 신행정수도 건설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연간 100만㎥(130억원 상당) 규모의 바닷모래를 비축해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바닷모래 100만㎥는 32평형 아파트 2만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분량으로 겨울철 등 건설 비수기에 집중적으로 사들인 뒤 시장상황에 맞춰 방출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또 남북해운합의서(2004.5.28)가 발효되면 상대적으로 수송비용이 싼 북한산 모래를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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