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최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TJ마트를 개설키로 했다.
이번에 개설되는‘TJ마트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그동안 이용객 감소로 매출부진을 겪고 있던 엑스포점(엑스포과학공원 내 소재)을 이동해 설치하는 것으로 백화점 본동과 주차동 사이를 잇는 통로인 2층에 1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은 동양백화점이 지난 97년 지하공사를 한 후 2000년 대전시에 기부채납한 공공시설물로 백화점에서는 자체 매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곳으로 그동안 가구점과 어린이 놀이시설, 구두수선소 등 판매시설보다는 부대시설 위주로 입점돼 왔다.
하지만 지하통로와 바로 연결돼 유동인구가 일일 5000명 이상이고 대전 최고의 상권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입점으로 TJ마트의 매출 증대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시는 개별로 매장 입점을 원하는 기업은 이달 중 공고를 통해 모집한 후 20여개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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