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회관(관장 손인술)이 올 하반기 공연,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중에는 이미 지난주 선보인 ‘스미닛 스트링 앙상블’ 초청 공연과 더불어 ‘네오스트링콰르텟’ 공연 등 기획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회관측에 따르면 공연장이 103건에 273회로 95%의 활용률을 보이고 있고 전시실은 98건에 514회로 98%를 차지, 전국 문화 공간중 최고의 활용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간 시민회관은 소극장을 연극 전용극장으로, 별관 전시관을 멀티미디어 및 애니메이션관으로 특성화해 연극은 연간 150여일, 멀티미디어 및 애니메이션전은 130여일을 지속적으로 무대에 올리고 전시를 추진해왔다. 또 평론가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등 차별화된 기획 행사를 꾸준하게 마련해오고 있다.
손인술 관장은 “그동안 낡은 건물의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건물의 리모델링과 주차장 및 전시실을 확충, 원도심의 대표적 문화 공간으로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민회관 주요 공연·전시 일정
공연
10월5일 테마가 있는 음악회
10월6일 뮤지컬 망이 망소이의 난
10월12일 이탈리아 가곡의 밤
10월14일 유끼에후가야 독창회
10월16일 시설아동 종합예술제
10월19일 바리톤 이영재 초청연주회
10월28일 네오스트링콰르텟 초청연주회
11월9일 추억만들기
11월11일 국악예술제
11월16~17일 연극 ‘부라보라이프’
11월19~28일 연극 ‘태’
11월23일 한민대 교수음악회
12월2~5일 연극 ‘언챙이 곡마단’
12월10일 한밭탈놀이
12월14일 신인안무가전 발표회
12월16~19일 연극 ‘아버지’
12월21일 핸드벨연주회
12월23일 크리스마스 음악회
전시
10월2~5일 여류사진가회 창립사진전
10월8~10일 대전의 아름다운 건축물사진전
10월19~24일 대전-남경 서화교류전
10월26~30일 세계는 지금 사진전
10월31~11월4일 국제사진대전
11월5~7일 하늘땅전
11월5~10일 증산서예전
11월12~16일 석천서실전
11월19~25일 충청서도대전
11월26~30일 자사모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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