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기온 ‘뚝’ 아침 최저 5℃

주말인 2일 대전·충청지역은 바람이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중심을 둔 찬 성질을 가진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고 상층의 찬 공기도 우리나라 쪽으로 남하하고 있어 2일 우리지역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 15~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더욱이 휴일인 3일 아침에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의 경우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7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변화가 심하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만큼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2~4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3m로 다소 높게 일겠으며 서해와 남해 서부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