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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발레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모던발레의 새롭고 신선한 면모를 소개하는 이 작품에선 클래식, 팝, 가요,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독특한 퍼포먼스, 관객 참여의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트윈 폴리오, 퀸, 산울림, 엔야 등의 음악과 발레, 그리고 사물놀이의 만남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예술 전반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고 있는 ‘복고’를 무대에서 춤으로 만나보는 시간이다. 빛바랜 사진처럼, 가슴 한켠에 묻어두었던 아련하고 그리운 추억들을 하나씩 들추어내는 재미가 쏠쏠한 작품이다. 코믹하고 극적인 전개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도 기대해볼만하다.
순수의 시대, 열정의 시대, 상실의 시대,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 4개 장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모던 발레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이다.
2일 오후 3시, 7시, 3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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