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1만9204㎡… 아파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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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1만9204㎡… 아파트 ‘최다’

충남 상반기 주택허가면적 3배 증가

  • 승인 2004-09-30 00:00
  • 유지영 기자유지영 기자
충남지역의 올 상반기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행정수도 후보지 확정 발표와 아산만권 신도시 개발사업의 가시화 등으로 인해 민간 주택건설업자의 충청권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도내 주거용 건축 허가면적은 지난해 100만7735㎡에서 올해 281만9204㎡로 2.8배 증가했으며 세대수도 지난해 1만1353세대에서 올해 1만9107세대로 1.7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 8월말 현재 주택건설 물량 1만9107세대 가운데는 아파트가 1만5815세대로 82.8%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1414세대(7.4%), 다가구주택 1050세대(5.5%), 다세대주택 753세대(3.9%), 연립주택 75세대(0.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산시와 보령시, 서산시, 홍성군 지역의 아파트 물량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 아산시를 비롯해 서산, 보령, 홍성 지역 등을 중심으로 충청권 전반에 걸쳐 주택물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의 대형화 추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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