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추석연휴 대체로 맑음

보름달 볼 수 있을듯

승인 2004-09-25 00:00

정문영 기자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전반에는 대체로 맑겠으며 후반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2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26일 대전·충청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후 추석 전날인 27일 차차 흐려지겠지만 28일은 흐린 후 점차 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지역은 물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5, 26일 최저·최고기온이 평년(최저기온 7∼18도, 최고기온 17∼25도)보다 높겠지만 추석 전날인 27일부터 전날보다 2∼3도 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25∼27일 서해상에서 1∼2m로 비교적 낮게 일다가 28∼29일 다소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한 제 21호 태풍 ‘메아리’가 북상 중이지만 추석 연휴기간(25∼29일)은 직·간접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계의 흐름이 다소 유동적이니 추석연휴 귀성 및 귀경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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