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세계적인 클라리넷 거장 데이빗 쉬프린(예일대 교수)을 초청, ‘낭만과 추억’을 제목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첫 데뷔를 하는 최훈 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는 “단원들이 열심히 해줘서 정말 좋은 연주가 될 것 같고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도 “그동안 선배 지휘자들이 쌓아온 업적을 이어가려는 책임감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17일 대전시향이 초연하는 코플란드의 ‘극장을 위한 음악’,‘클라리넷협주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협주곡 K.622’과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 작품 45‘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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