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박준기씨 별세

승인 2004-09-13 00:00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박준기 선생은 1943년 경남 진해의 일본군 제51해군항공창에서 비행기 조립과 소년 노동자의 지도책임을 맡아 근무하던 중 독립운동을 펴기로 결심하고 같은 해 동지 11명과 친목회를 가장해 항일결사 일심회(一心會)를조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나명년 여사와 영두씨, 건축업을 하는 영만.영강씨, 영화감독 영훈씨 등 네 아들과 딸 현숙씨 등 4남1녀가 있다.

발인은 14일 오전 8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대학교 부속병원 장례식장 5호 (☎031-787-1505).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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