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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요금제 출시 ‘눈길’

KTF, 역사바로잡기 활동 지원

승인 2004-09-10 00:00

강제일 기자

중국의 고구려 역사왜곡을 바로잡자는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KTF가 9일 ‘고구려 요금제’를 출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고구려 요금제는 고객이 사용한 요금의 일부를 고구려 역사 지키기 기금 조성에 사용하며 민간 차원의 ‘고구려 역사 바로잡기’ 활동을 지원하는 기금 마련을 위한 기금 적립형 요금제다.

KTF는 이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 1인당 월 500원을 고구려 역사 지키기 기금으로 고구려연구회(www.koguryo.org) 등 관련 단체에 2007년 8월까지 3년간 기부한다.

고구려 요금제는 13일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기본료는 월 1만3000원이고 10초당 16원의 통화료가 부과된다.
KTF는 ‘고구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고구려 문화유산 탐방행사인 ‘아! 고구려’를 병행 실시하며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magicⓝ)에 ‘고구려의 후예’ 콘텐츠를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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