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시지부에 따르면 8월중 신용회복지원 신청자는 모두 1564명으로 전달 1702명에 비해 8.1% 감소했다.
이는 1788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최고치를 보였던 6월에 비해 14% 감소한 것으로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신청한 신용불량자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8월중 신용회복지원 신청자 채무규모는 3000만~5000만원(27.2%)으로 전달(32.1%)에 비해 4.9%포인트 감소, 개인워크아웃신청자들의 평균 부채는 3381만원으로 전달 3594만원에 다소 줄었다.
신청자의 월 소득규모는 150만원 이하(82.3%)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전달 80.6%에 비해 1.7%포인트 증가했다
또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 신청자가 각각 644명(41.2%), 498명(31.8%)으로 전체 73%를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봉급생활자의 비중이 49.9%로 전달보다 6.7%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지난 8월중 신용불량자 2만9595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총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24만8109명에 달했다.
또 채무조정 신청자 중 16만9000명의 채무조정이 확정돼 신용 불량자에서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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