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호우를 동반해 우리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일본에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당초 우려와 달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송다’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6일부터 7일 오후까지 서산이 59.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며 천안 27mm, 보령 26mm, 부여 22.5mm, 대전 13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8일 우리지역은 오전 한 때 흐린 뒤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가면서 대전·충청지역 낮 최고기온이 26~28도의 분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1~2도 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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