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 전체 158개 상담회사 중 77.8%인 123개사가 정상운영되고 있지만 18개사는 수익성 악화 등의 사유로 등록을 자진 반납했고 17개사는 폐업 및 이전 등으로 연락이 두절돼 이달중 청문절차를 거쳐 퇴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상담회사의 업체당 평균 매출총액은 지난 2002년 1억2500만원에서 지난해 1억5900만원으로 21.4% 증가했지만 창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절차대행 용역은 2002년 40건에서 2003년 31건으로 감소했다.
중기청 관계자 “이번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상담회사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워크숍을 개최해 우수상담회사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며 “창업활성화를 위해 상담회사 용역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상담회사는 창업예정 혹은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검토, 경영. 기술지도, 창업절차대행 등 창업초기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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