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 16호 태풍 ‘메기’에 비해 약하지만 대형태풍인 ‘송다’가 아직은 유동적, 대전·충청지역에 간접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태풍은 점차 속도가 빨라지고 세력도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6일 밤 북위 30도 부근까지 북상한 뒤 전향할 것으로 보이며, 7일 오후에서 밤사이에 일본 규슈 북쪽 부근해상을 지나 8일에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6일 우리지역에는 5~10mm 가량의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의 경우를 위해 사전 점검은 물론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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