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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국무용제가 ‘춤 그 향기를 따라…’를 슬로건으로 9월6일부터 15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특히 전국무용제 개최 첫날인 9월6일은 중국 민족예술단의 중국종합무용과 일본 살바닐라 무용단의 ‘타투’ 등 해외초청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무용제는 지난 93년 제2회 전국무용제 개최 이후 대전에서는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타 시도에서는 시행하지 못했던 시도 무용의 날을 지정해 지역 특유의 지방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으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무용단 초청 공연을 통해 국제무용제로의 발전을 시도했다.
또 시티투어를 통해 내방객에게 경연장 주변의 박물관, 엑스포장, 유성온천 등과 연계하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홍보관을 운영해 우리 상품 홍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9월7일은 특히 대전무용의 날로 대전지역 무용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방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임현선 무용단의 ‘소고춤’,엄정자무용단의 ‘빨래터에서’, 한은경무용단의 ‘랑데부’,정은혜무용단의 ‘학춤’, 정소영발레단의 ‘9월의 왈츠’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 15개 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행사 기간 중 매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2개 공연씩을 선보인다.
제13회 전국무용제 관계자는 “최신 시설을 갖춘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국 무용인들에게 문화예술의 도시 대전의 새모습을 보여주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이벤트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6일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대전여자정보고등학교 고적대 연주와 포즈 댄스씨어터 공연, 중국민족예술단의 개막축하공연, 환영리셉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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