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여는 춤의 대향연

  • 문화
  • 공연/전시

가을을 여는 춤의 대향연

‘전국무용제’ 내달 6일 대전서 개막

  • 승인 2004-08-31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中·日무용단 초청 ‘국제무용제’ 발돋움 시도 지역별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화합·교류의 장’


제13회 전국무용제가 ‘춤 그 향기를 따라…’를 슬로건으로 9월6일부터 15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특히 전국무용제 개최 첫날인 9월6일은 중국 민족예술단의 중국종합무용과 일본 살바닐라 무용단의 ‘타투’ 등 해외초청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무용제는 지난 93년 제2회 전국무용제 개최 이후 대전에서는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타 시도에서는 시행하지 못했던 시도 무용의 날을 지정해 지역 특유의 지방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으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무용단 초청 공연을 통해 국제무용제로의 발전을 시도했다.

또 시티투어를 통해 내방객에게 경연장 주변의 박물관, 엑스포장, 유성온천 등과 연계하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홍보관을 운영해 우리 상품 홍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9월7일은 특히 대전무용의 날로 대전지역 무용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방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임현선 무용단의 ‘소고춤’,엄정자무용단의 ‘빨래터에서’, 한은경무용단의 ‘랑데부’,정은혜무용단의 ‘학춤’, 정소영발레단의 ‘9월의 왈츠’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 15개 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행사 기간 중 매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2개 공연씩을 선보인다.

제13회 전국무용제 관계자는 “최신 시설을 갖춘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국 무용인들에게 문화예술의 도시 대전의 새모습을 보여주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이벤트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6일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대전여자정보고등학교 고적대 연주와 포즈 댄스씨어터 공연, 중국민족예술단의 개막축하공연, 환영리셉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2. "내 아기 배냇저고리 직접 만들어요"
  3. "우리는 아직 청춘이야"-아산시 도고면 주민참여사업 인기
  4. (주)코엠에스. 아산공장 사옥 준공
  5. 아산시인주면-아름다운cc, 나눔문화 협약 체결
  1.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 2024년 이차전지 제조공정 세미나 개최
  2. 천안문화재단, '한낮의 클래식 산책-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개최
  3. 충남 해양과학고 김태린·최가은 요트팀 '전국체전 우승'
  4. 천안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응 총력
  5. 천안시, 직업소개사업자 정기 교육훈련 실시

헤드라인 뉴스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15억 원 규모 금융사기'…NH농협은행서 발생

NH농협은행에서 15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NH농협은행은 25일 외부인의 사기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15억 2530만 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해 3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손실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해당 차주는 서울의 한 영업점에서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고 부동산담보대출을 과도하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고가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 고소나 고발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수사기관..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 "유성구 트램으로 더 발전 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은 자치구 방문행사로 대전 발전의 핵심 동력인 유성구를 찾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통한 유성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8년만에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했던 일들 중 가장 무기력했고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줬다고 평가받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기본계획이 수립된지 28년만인 다음달 말..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 2주 연속 오름세 '이번주가 가장 싸다'

충청권 기름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다음 달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예정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47원 상승한 1593.06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0.83원 오른 1422.31원으로 나타났다. 10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지만,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 평균가격 추이도 비슷했다. 이들 3개 지역의 휘발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 ‘성료’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