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백중법회 장면 |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인 노학순 KBS 국악단원이 ‘회심곡’을 부르며 제97호 살풀이 이수자인 강현희 KBS 국악단원의 ‘살풀이’, 윤길원 KBS 국악단원의 대금연주, 최경식 KBS 국악단원의 피리연주를 들을 수 있다.
장곡 스님은 “음력 칠월 보름은 ‘우란분절’로 먼저 가신 부모님들의 명복을 빌고 유연무연 중생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날”이라며 “흔히 백중, 백종이라고 하는데 백가지 음식을 차려서 조상을 모신다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말했다.
“목련존자가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천도하였다는 설화가 가장 널리 알려진 영험담”이라고 밝힌 장곡 스님은 “우란분절을 맞아 조상천도와 유주 무주 고혼 영가 천도법회를 봉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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