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일 부장 |
특히 이번 보건복지부평가에서 시 보건소가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한 대가로 숙원사업이던 보건소이전신축에 따른 건축비 14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기로 확정됐다하니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있겠는가?
이같은 결과는 한정현 보건소장이 지난해 7월 부임한 이후 관내 건양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계,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보건사업을 펼치는 한편 위민·애민·경민정신을 갖고 지역민들의 생활습관 및 건강행태 등을 정밀조사 분석을 통해 체력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방향과 행정추진체계를 수립, 차질없이 지속적으로 수행한데서 비롯됐다.
특히 시보건소는 취약계층은 물론 재활목욕돌보기.머리손질 등 개인위생관리 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붓는 방문 무료진료서비스 행정을 펼쳐 이웃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와 함께 전국최고의 운동처방센터 설치운영으로 일선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문견학을 실시했고 서구화된 식생활 변화에 따른 신체활동저하와 관련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퇴행성질환이 젊은층에서 점차 증가추세로 현실에 적합한 질환별 운동교실은 물론 요통·골다공증·노인건강율동교실 등의 운영은 지역민의 높은 호응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같이 시보건소가 지역보건의료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제기능 역할 수행에 대한 전국최고의 1위를 수상한 것은 역사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봉직해온 결과로 13만 시민의 뜨거운 갈채를 받게 됐다. 다만 앞으로도 의료사업과정에서 내 몸같이, 내 가족같이 친절하고 다정하게 보살피고 돌봐주고 있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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