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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팝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김덕영 대전MBC 경음악단장. 명지대 노래지도학과 주임교수) 써머나이트 콘서트가 25일 오후 9시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열린다.
지난 5월 법인 설립 및 창단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대전팝스오케스트라는 둔산에 사무실 현판식 및 보금자리를 마련한 후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대전팝스는 이 날 ‘파도를 넘어’, 영화 ‘보디가드’ 주제곡, 영화 ‘졸업’ 중 ‘더 사운드 어브 사일런스’와 윤민호의 테너 색소폰 솔로로 ‘열애’,‘돌아오라 쏘렌토로’. ‘피서지에서 생긴 일’, 건아들의 ‘젊은 미소’,아바의 ‘써머 나잇 시티’ 등 다양한 파퓰러 음악을 선사한다. 오케스트라는 또 ‘호텔 켈리포니아’, 탐 존스의 ‘오늘밤 나의 사랑’을, 이현구는 트럼펫으로 ‘라틴멜로디’,‘대니보이’를 연주한다.
게스트로는 가수 김도향과 정훈희가 출연, ‘꽃밭에서’, ‘안개’, 무인도와 ‘험산세상 다리가 되어’,‘바보처럼 살았군요’.‘고향의 푸른 잔디‘를 부른다.
김덕영 상임지휘자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세미클래식에서 대중가요, 재즈음악에 이르는 갖가지 퍄퓰러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음악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전팝스 후원회원은 본사 박준범 판매국장을 비롯해 150여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대전팝스는 이에 앞서 21일 오후 3시 한밭도서관 2층 강당에서 여름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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